"전반기는 변화의 토대 만들어"
"후반기는 협치하는 의회 조성"

안성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제188회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신원주 의장은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하면서 제7대 안성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연임에 성공해 후반기이에도 안성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신원주 의장이 일간경기와 인터뷰에 응하며 앞으로의 의정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제188회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연임에 성공해 후반기이에도 안성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된 신원주 의장이 일간경기와 인터뷰에 응하며 앞으로의 의정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의회)

신 의장은 "앞으로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원들께서 원할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주 의장에게 앞으로의 안성시의회의 의정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 제7대 안성시의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저를 제7대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뜻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과 늘 성원해 주셨던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직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한편으로는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시민 곁에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의욕이 충만하다.

지난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는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변화의 토대를 굳건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반기 2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하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전반기 의장 경력을 거울삼아 후반기에는 보다 더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지금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힘을 모은다면 안성시민들은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시를 믿고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존경하며,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 안성시 현안 문제?

수많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안성노선이 반영되는 신 교통망 구축이 안성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안성시는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지역이라고 하였지만, 현실은 주변 환경변화로 교통 요충지로서의 기능이 약해졌다. 저 뿐만이 아닌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께서도 이점에 공감하시며, 신 교통망 구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다만 추가적으로 언급하고 싶은 점은 교통망 구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통망으로부터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아이템 개발까지를 하나의 과정으로서 접근하기를 강조하고 싶다.

이 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현안이 있으나, 다른 현안은 시민 분들과 소통하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안성시의회는 신 교통망 구축을 포함해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주어진 의회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함으로서 시민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 안성시의회 의정 운영방향 및 의회 위상 제고 방안?

지역발전은 집행부와 의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및 시민 등 안성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지역 발전이란 숙원을 달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선도하기 보다는 집행부의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를 감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제7대 안성시의회는 이러한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후반기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자세로 늘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신 안성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혹여나 분에 넘치는 사랑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다가가겠다.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소신으로 안성 곳곳을 다녔으며 ‘열린의회, 바른의정‘ 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국 최고의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동료 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왔다.

제7대 안성시의회 후반기에도 주민 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

아울러 제7대 안성시의회 의원들에게 변함없는 성원도 당부 드린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