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지역돌봄 '호평'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단체분야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단체분야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단체분야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산시)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하나금융 나눔 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에게 한글 및 언어발달지도 등 기초학습 지도를 바탕으로 △다문화 인성요리교실 △감수성 교육 △경제금융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심리정서지원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활동 지원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효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에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이들의 잠재적인 가능성과 역동적인 힘이 발휘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립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63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만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2천여 명에게 안전한 돌봄·교육·정서·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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