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지난해 68명보다 28명 줄어든 40명..41.2% 감소

올해 상반기 발생한 인천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1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지역 내에서 발생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지역 내에서 발생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연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 및 시내 권 암행순찰차 단속 등 지역 사정에 맞는 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진=인천 남동구)
1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지역 내에서 발생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연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 및 시내 권 암행순찰차 단속 등 지역 사정에 맞는 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진=인천 남동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8명보다 28명이 줄어든 것으로 41.2%가 감소한 수치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화물·택시·버스·이륜차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3명으로 전체의 57.5%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6명이다.

유형별 사고도 줄었다.

보행자 사고는 2019년 29명에서 올해 12명으로 58.6%가, 무단횡단 사고는 2019년 15명에서 올해 4명으로 무려 73.3%나 감소했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도 2019년 37명에서 올해 17명으로 54.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사고도 2019년 30명에서 올해 11명으로 역시 63.3%의 감소세를 보였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연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시설개선 및 시내 권 암행순찰차 단속 등 지역 사정에 맞는 대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화물차량의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와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사업용 차량의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행위,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이륜차 불법 행위 등의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스쿨존을 중심으로 무인단속 장비 확충 및 보행자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전속도 5030 조기정착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 및 인천시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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