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매월 첫째 수요일 어린이집 ‘정보공시의 날’ 운영

인천시 남동구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 남동구는 전국 최초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정보공시의 날’로 정해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자체점검표를 바탕으로 월별 필수 공시정보를 사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이강호 구청장이 국공립 구월한별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전국 최초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정보공시의 날’로 정해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자체점검표를 바탕으로 월별 필수 공시정보를 사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이강호 구청장이 국공립 구월한별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남동구는 전국 최초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정보공시의 날’로 정해 어린이집에서 제출한 자체점검표를 바탕으로 월별 필수 공시정보를 사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집 정보공시는 정보공개포털에 각 어린이집 운영 전반의 주요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부모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어린이집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하지만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연간계획안, 식단표, 예산정보 등 공개시기가 각기 다른 정보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아 꼭 알아야할 정보가 부모들에게 제공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왔다.

매년 지도점검 시 정보공시 누락으로 인한 행정처분 건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구는 사전점검 제도 운영을 통해 부모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집과의 불필요한 분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정보공시의 날 운영은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부모들과 소통하며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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