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꾸준한 기업 밀착 지원이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이 관내 IT/SW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홍콩추계전자전(이하 전시회)에 설치한 고양시 공동관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높은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콩추계전자전은 아시아 최대의 IT 전문전시회로서 올해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씨앤넷, ㈜엘란기어스, 월드휴먼텍, ㈜콘포테크, ㈜포유디지탈 6개사 약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고양시 관내 기업들은 행사 첫날인 13일 현재 총 상담건수 90건에 4,257만불의 상담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현지에서 20만불의 계약이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2,60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한 포유디지탈의 경우, 올해도 폭발적인 바이어 상담과 더불어 현지에서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며 향후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홍콩추계전자전의 경우, 타 전시회에 비해 유명 바이어(Big Buyer)가 많이 참가하여, 바이어와의 상담시 수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하면서, 전시회 이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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