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직원,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등 나와 환영식

3월 초 입학식 및 등교 개학이 수차례 연기된 이후 100여 일 만에 등교가 이루어진 6월10일, 안성 양진중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긴 온라인 수업 끝에 등교하는 1학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따뜻한 등교맞이 형태로 이루어졌다.

3월 초 입학식 및 등교 개학이 수차례 연기된 이후 100여 일 만에 등교가 이루어진 6월10일, 안성 양진중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긴 온라인 수업 끝에 등교하는 1학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따뜻한 등교맞이 형태로 이루어졌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3월 초 입학식 및 등교 개학이 수차례 연기된 이후 100여 일 만에 등교가 이루어진 6월10일, 안성 양진중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긴 온라인 수업 끝에 등교하는 1학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따뜻한 등교맞이 형태로 이루어졌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특별한 등교맞이는 물론 안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교사들의 행사 동참으로 총 6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총출동한 화합과 공감의 자리였다.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자치회에서 미리 준비한 피켓으로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며, 전 교직원은 교문에서의 교통지도 및 교내 곳곳에서 반가운 인사와 함께 안전거리 유지 안내로 질서정연함 속에 학생들을 환영하며 격려했다. 

교정에서는 양진중 WeeClass 상담사와 안성교육지원청 Wee Center 상담교사가 비누꽃 등을 나누어 주고, 각 학급에서는 담임선생님이 준비한 입학 선물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은 각 반 교실을 직접 찾아 입학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첫 등교 개학을 한 학생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들의 피켓 속 문구와 교사들의 따뜻한 환영, 세심한 관심에 그동안의 아쉬움을 다 떨쳐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종철 교장은 “학교 안팎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철저한 방역 체계로 학생 안전과 등교 수업에 차질 없는 운영이 가능했다”라고 강조하며 “전례 없는 늦은 등교 개학의 상황에서도, 교육공동체의 진심 어린 환대를 접한 양진의 신입생들이 오늘 행복한 일상 속 학교생활을 위한 의미 있는 동기 부여의 별 하나씩을 새겨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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