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으로 만나는 등굣길 신입생 환영 인사 
신입생들 위한 하굣길 간식 선물 상자 증정

성안중학교는 6월8일 신입생을 위한 늦깍이 입학식을 가졌다.

성안중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6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등하굣길 이색 신입생 환영 맞이를 기획했다. 선생님들이 등굣길에 장미꽃을 신입생에게 증정하는 모습. (사진=성안중학교)
성안중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6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등하굣길 이색 신입생 환영 맞이를 기획했다. 선생님들이 등굣길에 장미꽃을 신입생에게 증정하는 모습. (사진=성안중학교)

코로나19 장기화로 6월이 돼서야 처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안중학교는 이색 신입생 환영 맞이를 기획했다.

등굣길에 장미꽃을 신입생 전원에게 증정하며 학교 인사말인 ‘사랑합니다’를 외치고 ‘입학을 축하드립니다’라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하굣길에는 입학을 손꼽아 기다렸을 신입생들을 위해 ‘신입생 여러분, 보고 싶었습니다. 입학을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인 간식 상자 240개를 나누어 주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다시한번 축하했다. 

장미꽃과 환영 간식 선물 상자를 받은 1학년 신입생은 "중학교 첫날 많이 긴장되었는데 학교에서 환영해줘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입생은 "학교에서 계속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돼서 힘들었지만 중학교 첫 입학을 많이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설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등교 이후 학생들은 하교 시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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