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5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7주년 기념 및 성폭력 추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가 주관  했으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유관기관과 어머니폴리스,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구호제창과 거리행진을 전개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가정·성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법, 피해자 지원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청룡초등학교 마칭밴드, 인디밴드 공연과 시민의식 조사 등을 실시하여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도 지재성 가족여성담당관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후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식개선과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내년에는  여성폭력 예방교육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상담과 의료, 법률, 수사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지원센터가 안산과 의정부 등 2곳에 있다.

여성폭력 피해상담 전화번호는 1899-3075이다. 이밖에 경기 서북부지역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안으로 고양시에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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