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 모아 창단..사회복지 실현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어울림조합)이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어울림조합)이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어울림조합은 창단 후 현재까지 7년여 간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어울림조합)이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어울림조합은 창단 후 현재까지 7년여 간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인천대학교)

이번 표창은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수여됐다.

인천대 정책대학원 졸업한 이병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어울림 조합은 2013년 7월 창단돼 다문화 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 조합은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창단된 협동조합이다.

지정기부금단체,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이주민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창단 후 현재까지 7년여 간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초・중・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다문화학생 대상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청소년과의 1:1 멘토링 운영 등 다문화가족 및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전문 사례 관리사가 재정착 난민들의 각 가정 사례관리는 물론 위생교육, 부모교육, 자녀들의 담임선생님과의 상담, 자녀 진로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는 가정을 위해 도시락과 위생키트 전달,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원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역사회의 리더들의 다문화수용성을 높이고자 부평구청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으로 통장들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 이끌림을 후원 분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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