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긴급 대책회의 소집..취약계층 현금 우선 지원 마쳐

인천 동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6일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주재로 11개 동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6일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주재로 11개 동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사진=인천 동구)

동구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이상 가구 최대 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신청인의 편의에 따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와 동구사랑상품권, 인천e음카드 등으로 수령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6일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주재로 11개 동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더욱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5천700여 세대에는 지난 주 복지급여 지급계좌로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금 신청은 11일부터 세대주 소유 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카드연계 은행창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원금 신청’도 병행 실시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긴급재난지원금 업무 보조인력 3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여 각 동에 분산 배치함으로써 지원금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일선 주민센터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단기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방문하게 될 주민센터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부족함 없이 비치하고 수시 방역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례를 찾기 힘든 정책이다 보니 지급방법과 신청 자격 등에 대해 혼란이 많은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성실히 안내하며 신속 지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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