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코로나19 공포, 철저한 방역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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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코로나19 공포, 철저한 방역으로 막는다"
  • 박근식 기자
  • 승인 2020.04.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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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 제작·배부로 불안 해소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186명 참여
영세상인·중소기업 힘 싣기 '총력'

지난 2월 중순께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다. 철저한 방역 활동부터 마스크 5부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확진환자 발생폭을 낮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인천시 남동구도 현재까지 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5명이 완치한 상태이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더 이상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지도자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를 받고 있는 현재, 인천 남동구의 방역을 책임지는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에게 앞으로의 방역방향과,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들어본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낮추기 위한 대응방법으로 세부 대응지침을 강조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낮추기 위한 대응방법으로 세부 대응지침을 강조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Q.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남동구는 어떤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남동구는 연일 대책회의를 통해 일일 상황을 체크하고 대응사안에 따라 지원의 폭과 형태를 유연하게 조절하고 있다.

우리 남동구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지만, 5명이 완치한 상태다.

더 이상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남동구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우리 남동구는 인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세부 대응지침을 만들어 적극 대응해 왔다.

지난 2월부터 신천지 조사TF팀을 구성해 남동구 내 교인 239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현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태다.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 4개 실무반을 12개 실무반으로 확대해  자가격리자 1:1 전담 공무원 지정, 비상방역 가동, 격리자 의료폐기물 수거·처리, 위기상황 모니터링 강화 등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Q. 코로나 19 초기에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빚을 때 남동구가 어느곳보다 먼저 면마스크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나누어 줬다.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한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 5부제를 실시하는 등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보이던 때 우리 남동구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서 어려우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도와드려야겠단 생각에 면마스크 제작을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섯 분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종일 근무하며 하루200개 정도의 면마스크를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봉사자들의 참여가 늘어 현재는 30명의 자원봉사자가 하루 8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 마스크를 지난달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에게 3천500여 매를 우편으로 배부하는 등 만들어진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구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Q. 코로나19 관련 방역대책 및 실행은 어찌되고 있나?

우리 남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

4억9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열화상카메라·방역용소독기·소독약품·마스크 등을 구입해 예방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율방재단 20개조 186명이 참여해 종교시설 및 대중교통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께서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원해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으셔서 우리 구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이 제일 중요하다. 

구의 방역과 더불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동구는 어떤 대책이 있으신지?

코로나19로 특히 영세상인 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우선 남동구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임차인을 위해 일정기간 임대료를 인하해 주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3월 11일 상가임대업자들과 함께 영세사업자를 위한 ‘상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착한임대인 운동에는 지역의 580개가 넘는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또 4월 17일에는 9개 시장 상인회장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소비를 하기로 했다.

또 시장 내 대청소, 방역활동 등 기관별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Q. 소상공인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상황도 심각하다. 그들을 도울 방안이 좀 있으신지?

남동구에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남동산단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미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피해 사례 및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 기업에 각종 특례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지방세 유예 등의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이런 지원책 뿐 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도 펼치고 있다. 

우리 남동구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국 마케팅 방송인 ‘왕홍’을 이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전자상거래와 비대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든 부분에서 기업들과 적극 소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토록 하겠다.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이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옷수선봉사단이 면마스크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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