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관 개선사업도 동시 착수..도로 포장·도색 작업 등

인천 동구는 만석동과 중구 북성동 접경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인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동구는 만석동과 중구 북성동 접경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인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 동구는 만석동과 중구 북성동 접경지역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사업인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인천 동구)

'만북접경 새뜰마을 사업'은 2016년 2월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후 지난 2018년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소방도로 조성, 노후주택 개선사업, 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범죄예방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사업은 거주환경을 보다 밝게 만들고 다양한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을 통해 범죄유발 요인을 줄이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이른바 ‘셉테드(CPTED)’사업의 일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마을 골목길 CCTV 및 안전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 관련 로고를 도로 바닥면에 투사하는 LED프로젝터 등 셉테드 사업 1단계를 완료했고 이번달 착공하는 2단계 사업에서는 △골목길 포장 △벽면 도색 △스마트 알리미 △마을 안전지도 등 설치를 통해 안전한 마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낮에도 통행하기에 불편했던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훨씬 안전해지고 칙칙했던 마을에 생기와 활력이 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자치구간 경계구역이라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과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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