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심리 상담과 지원을 받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70명에게 '벚꽃산타 선물BOX'를 배송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송된 '벚꽃산타 선물BOX'에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행동수칙,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물품도 함께 담겨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송된 '벚꽃산타 선물BOX'에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행동수칙,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물품도 함께 담겨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송된 '벚꽃산타 선물BOX'에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행동수칙,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물품도 함께 담겨있다.

또 다양한 위기 상황 시 긴급지원이 가능한 기관연락처, 감정조절에 도움이 되는 손 마사지 방법인 ‘자기돌봄카드’ 와 ‘코로나 19로 인해 겪은 삶의 변화가 있나요?’등의 교육적, 정서적 질문이 담긴 질문지를 함께 동봉했다.

구에 따르면 '벚꽃산타 선물BOX'는 코로나19 예방절차 안내와 감염예방 물품지원, 급식지원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축된 심리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백양숙 남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심리적 위축과 불안, 우울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벚꽃박스에 담았다” 며 “청소년들이 선물박스를 받고 몸과 마음이 벚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남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모바일 기프티콘,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급식지원으로 청소년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검정고시 대비 학습 상황을 주기적으로 유선 확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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