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의뢰.. 범죄 혐의점 여부 등 수사 중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00일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00일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논현경찰서)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00일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논현경찰서)

4월 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2분께 지역 내 한 아파트 방에서 100일된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A 씨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여아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시 A 씨는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딸이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여아의 몸에서는 어떠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여아의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 뭐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범죄 혐의점의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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