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따른 장애학생 학습참여 지원

인천시교육청이 중도중복장애학생 온라인 수업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이 중도중복장애학생 온라인 수업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온라인 학습 콘텐츠의 접속과 조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주간 교수학습 콘텐츠를 저장한 태블릿 PC를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사진=인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중도중복장애학생 온라인 수업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온라인 학습 콘텐츠의 접속과 조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주간 교수학습 콘텐츠를 저장한 태블릿 PC를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사진=인천교육청)

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원격수업 참여를 위해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지원한다.

먼저 온라인 학습 콘텐츠의 접속과 조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주간 교수학습 콘텐츠를 저장한 태블릿 PC를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침대 생활을 하는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는 누운 자세로 천정에 비춘 화면을 시청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빔 프로젝터를 대여한다.

기기 사용법을 시각적 흐름도로 쉽게 설명한 자료를 만들어 제공하고, 작동 실연 영상과 전화 설명도 병행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과 생활기능중심 주제학습 지원을 위해 동영상도 제공한다.

동영상은 통합교육지원 교사들이 자체 개발했다.

자료는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으며 중도중복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여러 수준의 장애학생도 활용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원격수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며 “특수학교인 인천청인학교를 원격수업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