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에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장 제출..정식 수사 의뢰

박우섭 인천 동구미추홀을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26일 관할 경찰서에 남영희 후보를 고발했다.

박우섭 인천 동구미추홀을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26일 남영희 후보를 미추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사전 선거운동과 공직자 정치 중립의무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박우섭 인천 동구미추홀을 더불어민주당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26일 남영희 후보를 미추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사전 선거운동과 공직자 정치 중립의무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날 지지자들은 남 후보를 미추홀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 사전 선거운동과 공직자 정치 중립의무 등의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남 후보가 지난해 11월 29일 가진 한 회식자리에서 같은 해 5~7월께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발언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당시 남 후보는 공직자 신분이었다는 게 지지자들의 주장이다.

남 후보가 밝힌 청와대 퇴직 날짜인 같은 해 10월 25일 이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지자들은 이날 고발장 제출 후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남 후보의 허위 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조속한 답변을 촉구했다.

지지자 A 씨는 “남 후보가 청와대에서 593일간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내용은 그의 출판물이나 문자 등을 통해 이미 명백히 나타난 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