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네덜란드 유학 중인 20대 여성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확진자 A 씨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주소를 둔 20대 유학생으로 고양시민으로는 14번째 확진자다.

고양시가 3월3일, 고양 안심카(Car) 선별 진료소 운영 1주일 만에 첫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으로, 지난 2월29일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을 보여 3월2일 자차로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고양시)
고양시가 3월3일, 고양 안심카(Car) 선별 진료소 운영 1주일 만에 첫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으로, 지난 2월29일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을 보여 3월2일 자차로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진=고양시)

A 씨는 3월14일 유학중인 네덜란드를 떠나 3월15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A 씨는 네덜란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중 3월9일부터 인후통을 느꼈고,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37.6도의 미열이 감지돼 검역소 시설에 격리됐다. 3월16일 코로나19 양성확진을 받아 인천의료원에 입원했다. 

A 씨는 비행기 탑승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동구보건소에서 국내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현장역학조사는 인천검역소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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