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호 후보자.
                    김필호 후보자.

“체육도 경영이다라는 신념으로 안산시체육회 이끌겠다"

김필호 전 안산그리너스 대표이사는 2월4일 민선1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히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으로 출마의 변을 통해 대신한다고 밝혔다.

김필호 후보자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민선 체육회장 시대야말로 ‘체육도 경영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안산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안산시의 지원만으로는 거대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를 이끌어 가기 버겁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제는 전문경영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기업경영을 해 온 노하우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체육단체를 이끌고 계신 종목단체장과 각 동의 체육회장들과 소통강화는 물론 각 종목단체와 동체육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대를 꾀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체육활동은 재정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체육단체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비영리단체인 체육회 법인화를 통해 수익사업과 1단체 1후원사, 능력과 관심이 있는 기업체와의 자매결연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엘리트 체육의 발전과 함께 공유가 중요하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실업팀이나 학교엘리트운동부에 지원되는 재정지원이 타 지자체에 비해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정확대를 추진하겠다, 비인기종목이나 대중화된 운동종목 중에 엘리트체육 육성이 안 되는 종목은 단체 회장과 협의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필호 후보자는 “시 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종목단체와 동 체육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50여 개 종목단체와 협의해 종목별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안산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해당 종목단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 시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와 엘리트 지도자는 물론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일곱 가지 공약을 내놨다.

김필호 후보자는 안산그리너스FC 대표이사,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록지구협의회장, 신안산대최고경영자과정 15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안산학연구원 법인이사와 ㈜세창토건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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