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신년 설계
8년연속 청렴도 2등급 이상 기록
교통문화지수 1등 6년 연속 수상

장덕천 부천시장은 “2020년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며 새롭게 성장하는 부천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부천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천시)
장덕천 부천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누리는 부천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천시)

 

▶ 쉼 없이 달려온 1년…청렴도시 부천, 세계에서 인정받은 교통정책

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을 시장의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드렸던 것처럼 지난 한 해 부천 곳곳의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며 바쁘게 움직인 결과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청렴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공직자 음주운전 0건으로 음주운전 없는 원년을 달성했다.

우수한 교통정책은 제26회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세계대회 ‘명예의 전당상’ 국토교통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6년 연속 수상, 교통문화지수 1등 달성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부천시 지역화폐)를 출시했으며, 발행 목표액을 조기달성했다. 또한 광역동 전환으로 행정혁신을 완성해 시민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GTX-B노선의 종합운동장 경유가 확정되고 부천 대장 3기 신도시 건설과 역곡지구 개발이 확정돼 도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 올해는 새로운 성장으로 도약하는 한 해…스마트 시티 선도, 문화메카 조성
 

부천시는 지난달 17일 스마트도시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달 17일 스마트도시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

 

대장신도시·역곡지구 등 도시개발지구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특화도시로 만들고 경찰·소방 등 사회안전 유관기관과 실시간 현장영상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안전을 도모한다.

주요 교차로 신호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교통체계로 시내 교통의 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민간부설주차장 정보공유 서비스,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주차로봇 개발로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원도심 주차난을 해결한다.

지능형 CCTV와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를 확대하고, 안심 귀갓길은 조명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게 조성한다.

폭염·한파·재난에 대해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와 안전보험 가입으로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킨다. 

그동안 부천이 쌓아온 만화·영화·애니메이션·음악 등 많은 문화콘텐츠를 엮어 사람들이 찾고 싶은 문화의 메카로 거듭난다.

부천의 문화 이야기를 잘 알릴 수 있도록 부천 스토리텔링센터를 건립하며, 범박·역곡의 문화자원을 연결한 문화 둘레길과 시청에서 안중근 공원을 잇는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삼정동 소각장 문화재생 3단계 사업으로 문화의 관광 산업화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영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폴리 스튜디오와 실감형 콘텐츠 시민체험장을 조성하고 국립영화박물관을 유치를 추진한다.

영상물의 생명인 음악창작 기반시설을 조성해 수도권 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

부천시 문화산업의 핵심인프라인 문화예술회관과 웹툰융합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시내 곳곳에서 비보이·버스킹을 만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생활예술인과 전문예술인의 공연도 확대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책만 보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형 공공도서관을 한다.

▶함께 누리는 복지 실현… 아동, 어르신, 청년, 장애인을 위한 맞춤 복지 제공

전학년 친환경 무상급식과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을 53개소로 확충하고 지역중심의 방과 후 돌봄 시설을 133개소 설치해 부모들의 보육부담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홈, 케어안심주택, 의료기관 퇴원 지원 등 33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 청춘카페 등 99종의 노인일자리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상동 영상단지, 도당·원종·괴안지구에 행복주택 4천230세대를 마련하고,  일자리특별위원회·원미청정구역에서 주거와 취·창업을 돕고 청년내일채움공제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장애인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재활촉진과 암·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발로 뛰는 민생시장, 소통의 정치로 누구나 골고루 누리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테니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