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추진위원회 구성..대행용역 착수 보고 실시

인천시가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과 관련해 공론화 추진위를 구성하고 공론화대행용역 착수보고를 실시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론화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공론화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에 대한 실질적 해결을 위한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인천시가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5차 공론화위원회에서 구성인원과 구성방식 등을 의결을 통해 진행됐으며, 인천지방변호사외와 한국조사연구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법률 및 조사 분야를 구성했다.

또한 숙의 분야와 소통 분야는 공론회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추진위 위원은 4개 분야 총 9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제6회 공론화위원회에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법률·조사·숙의 분야는 각 2명씩, 소통 분야는 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공론화 전체과정에 대한 결과분석서가 제출되면 자동 해산된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폐기물관리정책과 자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의원님들께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일 인천시 공론화위원회에서 첫 공론화 의제로 선정했던 '폐기물관리정책 전환과 자체매립지 조성 공론화'는 추진위와 대행기관, 지원 부서 간 상호협의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3월까지 의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조사와 시민참여단 구성, 시민 공론장 등 공론화 과정을 진행해 4월 30일까지 최종 정책권고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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