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티켓 등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 인정

안산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술경영대상’에서 우수예술법인에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이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술경영대상’에서 우수예술법인에 선정됐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올해 8회째인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의 전문예술법인·단체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49개 단체가 참여했고, 이 중 안산문화재단을 포함한 재단법인 3곳과 7개 민간예술단체 등 10개 팀이 우수예술법인으로 선정됐다.

안산문화재단은 2015년 첫 시행돼 안산 청소년들의 문화 관람료를 지원하고 있는 '키움티켓'과 청소년들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무대 위의 희곡으로 풀어내고 있는 'ASAC B성년 페스티벌' 전문 청소년극단으로 자리매김한 청소년극단 '고등어'의 사례 등 청소년 대상 사업 성과들을 소개했다.

특히 '키움티켓'은 작년에 시행 이후 최다 인원인 6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공연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고, 동시에 올해 초 누적 지원 청소년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외부에서도 안정적인 우수 지원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백정희 대표는 “이번 우수전문예술법인 선정을 계기로 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지속 가능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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