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활용 미·중 무역전쟁 대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기업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對中 중소수출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국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對中 중소수출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중국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교육은 경기도의 지원아래 9~18일 4회로 구성돼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교육장(킨텍스소재)에서 진행됐다. 중국 수출기업, 수출예정 기업 등 총27개사(30명)이 참여해 우려와 위기상황임에도 중국 수출은 여전한 관심 분야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중국시장분석 및 이해, 온라인·오프라인 활용 진출전략, 중국 인증제도와 한중FTA활용 방법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비관세장벽의 하나인 중국 인증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식품, 화장품에 대한 중국 내 인증제도에 대한 제도 설명과 함께 인증획득을 위한 서류작성방법, 실패 사례 등 실무위주 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신상열 경기FTA센터장은 “미중 무역분쟁은 다른 대내외 여건과 함께 큰 어려움의 하나인 것은 확실하다. 또한 중국과 미국은 우리나라의 1,2위 교역국으로 중요한 국가이다.”며 “국가 간 통상 환경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도내 기업은 중국 시장의 정확한 이해와 전략으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경기FTA센터에서는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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