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기계산업 특화 FTA활용교육이 18일 실시됐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기계산업 업종의 FTA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계산업 특화 FTA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청>


 
기계산업은 경기도와 인천지역의 품목별 수출액 1위로 수출효자 업종이다. 그러나 경기도 기계산업의 FTA활용률은 그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기계산업 업종의 FTA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인천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합동 주관해 개최됐다. 

교육에는 인천, 경기지역 중소 수출기업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김은숙 관세사와 인천지역FTA활용지원센터 박석환 관세사가 진행했다. 

특히 기계류가 속해있는 HS CODE 16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서류상 적용되는 기계의 정의, 부분품의 분류, 기계별 구분법, 품목분류 사례에 대해 알아보며 실무와 협정상의 개념을 정리했다. 

또한 원산지관리 전담자 교육점수가 인정이 되는 교육이어서 FTA 인증수출자를 취득하려는 업체도 참가했다.
 
고양시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A 교육생은 “3D프린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새로생긴 품목이라 사례도 많이 없을뿐더러 프린터에 사용되는 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HS CODE도 변경된다는 지식을 알게돼 놀랐고 한편으로는 교육을 듣고 사전에 준비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신상열 센터장은 “경기지역의 수출액 비중이 가장 큰 기계산업의 FTA활용을 장려해 전체적으로 FTA활용율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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