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주민들과 호흡하며 함께하기 위해 실시한 ‘1박 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가 지난 6월 12일 여흥동을 마지막으로 장장 3개월여 간의 투어를 마무리 했다.

여주시가 12일 여흥동을 마지막으로 '1박 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를 끝마쳤다. 사진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사진=여주시청>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3월 6일 가남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직접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자리 후, 마을회관에서 숙박하는 식으로 진행해왔다.

1박 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는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의 소리를 듣고 함께 호흡하면서 느낀 점을 통해 시정의 방향과 정책을 구상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소통투어를 하면서 여러 마을 주민들은 “행사장이나 회의실 등에서의 주민과의 대화보다 마을회관 투어가 훨씬 가깝고 자연스레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거나, “시장님은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다과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격의 없이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여주시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1박 2일 마을회관 소통 투어 시즌2’를 준비해 더 많이, 더 오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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