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4명에 200여만원 상당 지원

여주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지역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주시는 10일 시청 별관에서 '여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근로지원 3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여주시청>

이를 위해 여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별관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와 참여 청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여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근로지원 3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년 2월 1차 모집에 5명, 3월에 2차로 7명이 취업연계를 한 데 이어, 3차로 취업 청년 2명이 기업체 2곳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취업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매월 200만원 수준의 급여와 교통비, 교육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10개소와 지역청년 10명이 취업연계를 했고, 이번 3차 모집 선발에서는 2개 기업 모집에 8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총사업비는 4억6,855만원으로 행정안전부가 50%, 경기도가 9% 여주시 21% 참여기업이 20%를 부담한다.

최진오 경제개발국장은 “지역 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본 사업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과 간담회 개최 등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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