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총 37개소로 최고수준 공보육률 지속

오산시는 지난달 22일 시립청학행복어린이집 개원식을 시작으로 26일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28일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 29일 시립청호행복 및 시립한아름어린이집 등 5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기념식을 잇따라 열었다. 이로써 오산시는 3월 기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총 37개소로 확대되고, 오산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전국 인구 20만 이상인 중급 지자체로 최고 수준인 30%를 넘어섰다. 

오산시는 잇따라 8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명실공히 전곡 최고수준의 공보육률을 지속해나갔다

시는 이들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 각 아파트 시행사와 맺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 총 8억8천만원을 지원하였다.  오산시는 이 가운데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을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어린이집을 포함해 6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2년 이내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현판 제막,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성되면 학부모는 물론 시민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고 보육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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