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업당 3년간 2억1천만원 지원… 글로벌 기업 육성

인천시는 우수 지식재산(IP : intellectual property)으로 수출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12곳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특허청, 인천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최근 세양폴리머(주), ㈜한성정공, ㈜울트라브이, ㈜가린시스템, ㈜서한안타민, 카라신, ㈜폴루스, 동아알루미늄(주), ㈜스마트시티그리드, 진한공업(주), 태진지엔에스 등 12곳을 ‘2019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기업당 연간 7천만원씩 3년간 최대 2억 1천만원까지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주관 기관인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가 기업별로 IP컨설팅을 돕는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의 해외 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과 글로벌 IP경영진단, 특허와 디자인 융합 등을 실현한다.

지난해 시가 선정해 지원한 15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대부분은 수출액이 전년 보다 평균 10% 늘고, 수출 예정기업인 2곳은 지식재산 적용 제품을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분야별 우수 지식재산 소유 기업이 발전 가능성이 높아 국내외 특허 획득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 인천 산업을 이끌 주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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