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치산업+ICT 융합… ‘신성장 동력’ 기대

 

 부천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하나인 사물인터넷(IoT)산업을 이끌 ‘IoT혁신센터’를 오는 30일 문을 연다.

센터는 부천시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연면적 2천270㎡에 자리 잡았으며 IoT 관련 스타트업, 영위기업, 기술과 연구 지원센터,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부천시가 춘의동 일대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공모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설립하게 됐다.

시는 지역 내 전기, 전자, 기계분야 전통산업인 디바이스 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고자 센터를 세웠다.

또 사물인터넷 기업의 집적 뿐만 아니라 부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이동통신사 케이티(KT) 및 프랑스 시그폭스(Sigfox)로부터 국내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기간통신사업자 아모에스넷(AMO-SNet)과 전략적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산업진흥재단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및 로봇’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일반 기업은물론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구상이다.

현재 센터에는 강소기업 4곳, 스타트업 6곳, 초기 창업기업 8곳 등 총 18곳이 입주했으며, 1월 중 강소기업 2곳, 초기 창업기업 10곳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과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메이커(Pre-Maker) 아이디어의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명실상부 사물인터넷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선 시 경제국장은 16일 는 기존 디바이스 산업과 IoT기술 융합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신(新)산업 육성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IoT혁신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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