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10년 만에 이룬 '쾌거'

여주시의 '2018년 이월체납액 100억원 이하로 줄이기'가 결실을 거뒀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및 월별 맞춤형 체납처분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2019년 과년도 이월체납액을 100억원 이하로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징수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8년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71억원을 징수해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100억원을 올해로 이월시키면서 2018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월체납액 100억 이하로 줄이기’를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은닉재산 조사 및 가택수택을 실시해 동산압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또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공공기록 정보등록, 5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는 예금·급여압류, 2회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는 자동자번호판을 연중 영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간제근로자 23명을 새로 채용해 체납실태조사를 내실을 가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이월 지방세 체납건수가 7만 건이 넘어 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올 한해에는 ‘지방세 이월체납건수 5만건 이하로 줄이기’캠페인을 새롭게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지방재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기준과 원칙에 따른 지방세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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