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농작업 생력화 기여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안치중 작물환경팀장이 여주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주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농촌진흥기관 5000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 현장, 발표 등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는 상으로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안치중 작물환경팀장은 여주지역특화작물인 쌀과 고구마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그 성과로는 고구마 비닐피복 · 동시복토기, 고구마 자동삽식기, 고구마 덩굴수확기(예취기), 플러그를 이용한 고구마 육묘 및 재배기술을 개발해 고구마재배 농업인들의 농작업 생력화에 크게 기여를 했고, 2015년에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 선정돼 사업비 30억, 규모 1260㎡의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 시설을 설치해 여주 고구마의 고품질화에 기여했다. 또한 여주지역에 알맞은 가공용 및 기능성 쌀 재배기술을 확립해 들녘 경영체 연계 쌀산업 육성시범 사업 등 250ha 생산단지를 조성했고, 여주쌀의 미질 고급화에 기여하기 위해 GAP 인증단지 등 12,847ha를 추진했다.    

안치중 팀장은“많은 여주 농업인들과 동료 선·후배 직원들의 도움으로 이러한 큰상을 받게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여주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7일‘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가 열리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