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한 새누리당 신영수(63) 씨를 태운 승용차가 뒤집혀 신 후보와 새누리당 당원 등 2명이 부상했다.


6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메모리얼파크 내 이면도로에서 신 후보가 동승한 같은 당 당원 김모(53·여)씨의 오피러스 차량 한쪽 바퀴가 도로 밖으로 벗어나면서 차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신 후보와 차를 몰던 김씨가 어깨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 측 관계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야탑동 원적정사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며 "부상이 가벼워 2~3일이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폭이 좁은 이면도로 커브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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