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새김전'으로 한글 우수성 전파

여주시 세종대왕이 잠들어계신, 여주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제19회 특별전 ‘한글새김전’이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글새김전'은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시작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문하는 등 각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목아박물관 초대 관장인 국가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목조각 작품을 비롯하여 회화, 서예, 조소 등 미술작품과 목가구, 조명, 캘리그라피 작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한글은 세계 2900여 종의 언어 가운데 유네스코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문자로, 과학성, 독창성, 우수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현대에는 한글의 조형적 가치도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번 한글새김전은 한글, 문자의 의미를 넘어 한글의 의미와 그 위상을 나타낸 작품과 생활소품에도 묻어나는 한글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전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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