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발표력 배양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여주도서관은 13일 ‘제1회 여주시 청소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교육지원청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발표력을 배양하고 더 나아가 책 읽는 청소년 토론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각 중학교의 학생대표 48명(16개 팀)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은 인류를 행복하게 한다”를 주제로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했으며 각 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강천중학교의 안시현 강민서 김성주 학생으로 이루어진 ‘김션호’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안시현 학생은 개인상인 스피치상을 신덕림 교사는 지도교사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여강중학교 이예빈 안도윤 한예인 학생의 ‘여강’팀과 조용봉 지도교사 ▲우수상은 대신중학교 김현호 윤상혁 안원상 학생의 ‘쑥’팀과 이교연 지도교사 여주제일중학교의 문애지 최우림 양소연 학생의 ‘세 개의 완자들’팀과 서정철 지도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대상 장학금 100만원과 지도교사 상금 30만원 ▲최우수상 장학금 70만원과 지도교사 상금 20만원 ▲우수상 장학금 50만원과 지도교사 상금 10만원 ▲스피치상 장학금 10만원이 지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 안에서 정보와 논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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