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마트시티위크'서 홍보부스 운영

고양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인 ‘월드스마트시티위크(WSCW)’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시를 방문한 해외 도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 스마트시티 설명회’를 개최했다. 

WSCW는 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에서 ‘스마트시티,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시는 본 행사의 일환인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전시회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및 타 지자체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고양시는 WSCW 행사 참석차 방한한 독일, 미얀마, 우간다, 프랑스 등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회원도시 대표단 11명이 ‘고양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 방문, 고양시 스마트시티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 쉘터 시스템 ▲말하는 횡단보도 ▲주차정보시스템 ▲치매 어르신 스마트 슈즈 등 IoT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방문한 해외 인사들은 고양시 스마트시티 기술력의 우수성에 거듭 감탄하며 지속적인 벤치마킹과 교류협력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모형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도시”라며 “단순히 기술력의 우위만을 내세우지 않고 사람을 배려하고 시민 행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고양형 스마트시티의 본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며 “시민 행복의 가치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고양시의 미래 비전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8 월드스마트시티위크(WSCW)’는 국토부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LH가 주관한 권위 있는 행사로 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을 비롯한 관련부처 고위 인사 및 국내외 지자체장, 유관기관장, 주한공관원,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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