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합동분향소 조문객 40만명 넘어, 도내 분향소 36곳은 28만6천여명

 
   
▲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면서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 수가 7일 오전 4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기준으로 이날 하루 1만1718명이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까지 운영된 안산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객을 합해 총 41만여 명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갔다.

경기도와 30개 시·군에서 설치·운영 중인 분향소 36곳에도 이날 현재 6800여 명이 찾아 지금까지 28만6천여 명이 조문을 왔다.

도 합동대책본부는 현재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내에 도의료원 등 3팀 27명으로 구성된 응급의료지원반을 가동하고 있다.

도와 안산시는 통합재난심리지원단과 이동상담버스를 운영하며 13개 학교 5285명, 희생자 가족 189가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36가족 등 피해자 가족과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치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합동대책본부는 긴급·무한돌봄이 필요한 50가구에 생계지원으로 4582만원을 투입했다. 피해가정을 일대일로 돕는 전담공무원 돌봄지원체계도 구축해 5027건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법률상담 23건, 보험상담 9건 등 32건의 법률자문도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