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여주라인온스클럽회원들과 함께 강천면 간매리에 소재하는 주거취약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사랑의 집수리’사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상가구는 특히 난방과 수도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오래된 화목보일러는 작동을 멈춘 지 오래되었고, 수십 년 묵은 폐목재가 마당 곳곳에 쌓여있었다. 15명의 강천면지역사회보장회원들과 라이온스클럽회원들은 트럭 5대 분량의 폐목재와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집주변의 잡초도 말끔히 제거하였다.

임규한 여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무더운 여름 새벽부터 회원들과 땀 흘리며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보람되며, 내가 사는 집이라는 생각으로 심야전기보일러, 지하수 모터 등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박상림 강천면장은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한 여주라이온스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단체와 협력해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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