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덕양구 고양동·대자동·관산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단수 대상은 3개 동 120여 가구이다. 

이번 단수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신축에 따른 가압장 증설공사로 인한 것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단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처할 방침"이라며 "생활에 필요한 물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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