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달 14일을 시작으로 이달 8일까지 4주간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설치돼 있는 하루처리용량 50㎥/일 이상 대용량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오염 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이 대상으로 여름 행락철에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60여개소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기준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여주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에서는 심각한 위반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행정처분(개선명령)을 통해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수질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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