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관계자 노력으로 안전한 여주시 조성

여주시의 ‘2018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부 설치운영’이 제 때 맞춰 내려준 적절한 강우와 산불관계자들의 노고에 힘입어 지난달 22일 종료됐다.

지난 1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128일 동안 운영됐던 산불운영 대책본부는 금년 11월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다시 운영된다.

금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본부는 원래 5월 15일까지 운영키로 했으나, 22일 석가탄신일 연휴로 인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당초보다 일주일간 연장됐다.

그동안 여주시는 시청 산림공원과와 9개 읍면 등 10개소에 상황실을 운영해 봄철산불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산불감시원 80명, 산불지휘차량, 산불진화차량 등을 이용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골든타임에 맞춰 초동산불을 진화하는데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여주시에서 임차한 담수용량 850리터의 산불진화헬기는 산불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위기대응 및 대처능력의 최상위를 보였다.

그러나 야간산불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야간산불의 경우 실화자 파악의 어려움은 물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소집과 진화헬기의 야간비행의 어려움으로 향후 야간산불대응방법에 숙제를 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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