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市 국제교류의 결실

김규선 연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연천군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市의 대표 축제인 ‘와가이와이축제’ 기간 국제외빈 초청에 따라 공식방문 했다.

1951년 4월 22일 중공군의 참전으로 한국전쟁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필리핀 참전군 관할 하의 연천군 상리(당시 율동리)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연천지역 탈환에 성공하게 됐으며, 이는 필리핀 마닐라시 소재 한국군참전기념관(PEFTOK)에도 ‘율동리 전투’로 홍보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취치 하에 체결한 연천군과 이무스市와의 교류 관계는 2009년 우호교류 체결 이래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며, 그간 대표단교류, 청소년교류, 공무원교류,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연천군 대표단은 경기도 내구연한초과 불용 소방차량에 대한 무상양여 및 연천-이무스 양도시 우호정원 조성 관련 사안에 대해 상호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천군과 이무스市는 2009년 2월 우호교류 체결 이후, 2017년 5월 자매교류 단계로 교류의 폭을 격상하 국제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향후 이무스市 내의 영어강사진의 한국 파견을 추진해 연천군 청소년 대상 방학기간 중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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