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홍보문구·전화번호 새겨

여주시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흥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우산을 전달했다.

학생들에게 전달된 우산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우산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시야확보가 잘되는 투명 비가림막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문구와 면사무소 복지담당자 전화번호를 손잡이에 새겨서 전달했다.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생들에게 아동우산을 건네며“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주위에 어려운 친구가 있으면 우산에 적힌 번호로 알려 달라”고 전했다.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이현숙)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우산과 같은 보호막이 돼주었으면 좋겠다”며“아이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이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면민 모두가 내 주위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우산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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