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총회 유치 도전… 91개국 경제특구 기관·기업 참여

▲ 회원 가입 서명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 회원 가입 서명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특구 운영기관들의 글로벌 협의체인 세계경제자유구역협회(World Free Zones Organization·이하 협회)에 가입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30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4회 협회 연례 총회에 참석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2021년 제7회 총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올해 12월 유치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인천 유치 성사 여부는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김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자랑하는 미래도시 모델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를 회원국들과 공유하는 포럼 창설도 제안했다.

2014년 5월 설립된 협회에는 미국, 중국, 인도를 비롯한 91개국 정부기관과 다국적기업 등 총 418개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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