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아산, 예산, 논산 일원으로 여주21C농업인대학 상반기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1년간의 농업인대학 학사일정 중 하나로, 그동안 3개 과정별로 각각 진행되어온 수업에서 벗어나 동기생 전체가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여주21C농업인대학생 70여 명이 일정에 함께했다.

이들은 국내 화훼, 딸기 시장의 현황 및 국내육성 품종을 알기 위해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예산 화훼연구소, 논산 딸기시험장을 견학했으며, 아산 세계 꽃식물원, 수덕사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학생들이 단합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올해로 17기를 맞은 여주21C농업인대학은 발효식품과, 기초농업과, 친환경농업과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견학을 끝으로 두 달간의 상반기 교육일정을 마무리했고, 앞으로 5월 한 달 간 농번기 방학 이후, 6월 초부터 다음 교육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협동과 단합의 시간을 통해 17기 학생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나날이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최신 정보에 대해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