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살림규모 1조8,992억 원…전년대비 1,110억 원 증가

고양시는 지난해 전반적인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을 반영한 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공시내용은 지난해 고양시의 살림규모는 1조8,992억 원으로 전년대비 1,110억 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3,133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33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시의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5,351억 원이며 총 채무액은 1,337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135,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양시의 지역적 특징 등을 감안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대상사업’으로는 성사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등 총 15건의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 접속해 정부3.0의 ‘재정공시’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공시의 항목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다음해부터는 2월, 8월 연2회 예산 및 결산기준으로 횟수를 늘려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 살림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 자발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유도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