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타워 33층에 멀티스크린… 자매결연 도시 추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G타워)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실시간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안에 송도 G타워 1층 로비와 33층 홍보관에 멀티스크린을 설치해 뉴욕, 런던, 파리,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라이브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G타워는 다수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고 경제자유구역 투자 상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다.
현재 G타워에 입주한 국제기구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UNISDR) 동북아사무소 등 13개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주요 도시의 라이브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미래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상 서비스 대상 도시를 인천의 자매도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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