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26일, 인창동 4, 5통에 대해‘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이 지역은 노후 된 주택과 폭이 좁고 모퉁이가 많은 열악한 도로여건 등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 현장 활동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특히 지난 3월에는 주택 화재 발생으로 주민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는 이와 같은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 가구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마을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화재 없는 안전마을’선포식을 갖게 된 것. 
 
이날 선포식에는 구리시의회 모든 의원과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망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장동현 통장은“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각 가정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오늘을 계기로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롯데건설 구리복합몰신축현장, 롯데마트 구리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일화, 한국마사회 구리점,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등 7개 사회공헌활동기업이 행사에 참석하여 소화기와 감지기를 기증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가구에 직접 감지기를 설치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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