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기타를 사랑하고 즐기는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 ‘제8회 전국대학생 기타 합주대회’가 열린다.

고양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제8회 전국대학생 기타 합주대회‘를 전석 무료초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대학생 기타 합주대회는 참가 연주자만 400여명에 달하고 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대, 한양대, 인하대 등 총 12개 학교 팀이 참가하여 규모로도 국내 최대의 기타 페스티벌이자 경연대회이다. 

1, 2회 우승은 전남대가, 3회는 서울대와 서강대가 공동우승을, 4회와 5회는 이화여대가 연속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6회와 7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세대에 각각 영예의 대상이 돌아간 바 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매년 열기가 더해가는 이 대회는 고양기타앙상블(대표 김성균, 구 고양클래식기타합주단)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며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시 관계자는 “설렘을 가득 안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다짐한 참가 대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하나가 되어 선보이는 아름다운 기타 합주와 열정과 패기를 앞세운 청춘들의 짜릿한 경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고양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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