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5' 경선방식을 적용받는 새누리당 경기도 10개 지역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가 30일 시작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원·성남·용인·부천·화성·평택·파주·광주·포천·고양 등 10개 지역 22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26∼29일 시행된 여론조사(50%) 결과와 이날 현장투표 결과(50%)를 합산해 시장 후보가 결정된다.

경기도당은 오후 6시까지 투표가 끝나면 결과를 합산해 오후 9시께부터 수원시장 후보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경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대5 경선지역 외 의정부·군포·양주·하남·여주·동두천·김포·오산·의왕·가평 등 10곳은 내달 10일 이전에 여론조사 경선을 할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흥·광명·구리는 30일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나서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위는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신청자에 대해서는 52개 당원협의회에 후보선출방식을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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