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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9일 정부 인사혁신처의 재산 공개에 맞춰 지역 고위공직자 116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인천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 공직자들은 평균 7억85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평균 재산이 전년보다 6.6% 증가한 4800만원으로 나타났다.특히 김준식 연수구의회 의원이 56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민윤홍 계양구의원 53억원, 윤환 계양구의원 49억원 순이었다.이번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7명(66.4%), 재산 감소자는 39명(33.6%)이었다.재산의 주요 증감 사유를 살펴보면,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부동산 매매, 급여저축 및 사업장 수입 증가 등이며, 감소 요인은 대출 증가 등으로 분석
인천시정
안종삼 기자
2018.03.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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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여름에 장애인 특수학급만 에어컨을 켜지 않는 등 비교육적인 행위를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 A(58)씨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처분을 결정해 통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 교장이 장애인 특수학급에만 에어컨을 틀지 않고, 특수교육 관련 예산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등 학교를 비민주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임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교육청 조사 결과 A 교장은 2016년 6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장애인 학급만 빼고 에어컨을 가동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도를 훨씬 웃돌았던 7월 21일에는 특수학급 에어컨은 켜지 않았으나 자신이 혼자 근무하는 교장실 에어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동한 것으로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8.02.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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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 A씨가 해임됐다고 밝혔다.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회(이사장 이필운 안양시장)는 전날 이사 12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가결했다. 대표 업무는 안양시 복지문화국장이 대신한다.A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70평생 화가와 교육자로 살아온 인생의 말미에 성희롱이라는 메달을 주니 어처구니가 없다. 예술은 썩지 않으며 예술인은 영혼을 팔지 않는다"면서 성희롱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그는 명예회복을 위해 해임무효 소송 등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재단 여직원 B씨는 지난해 10월 "두달 전 대표방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대표가 '춤추러 갈래' 노래 부르러 갈래'라는 말을 해
사회일반
정용포 기자
2018.02.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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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시험 원서를 깜빡 잊고 제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근무 중 순찰차를 끌고 나가 술을 마신 경찰관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경찰서 소속 A(33) 경장에게 견책 처분을 내렸다. 경찰 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 6가지다. 이중 감봉과 견책이 경징계에 해당한다.A 경장은 지난해 12월 26일 근무 시간에 순찰차를 끌고 나가 주차한 차 안에서 술을 마셨다가 징계위에 회부됐다.A 경장은 당일 동료 직원들과 점심을 먹던 중 승진시험 원서를 접수 기한 안에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지방경찰청 담당 부서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일 오후 7시 30분
사회일반
송홍일 기자
2018.0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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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를 종이 과녁 앞에 세워놓고 체험용 활을 쏜 50대 초등학교 교감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28일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최근 연 징계위원회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교 교감 A(53)씨에게 해임이나 강등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규정에 따른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다.앞서 시 교육청 감사관실은 A 교감과 상대 교사를 조사한 결과, 그가 화살을 쏜 사실을 확인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관실은 A 교감의 이의 신청에 합당한 사유가 없다고 보고 기각한 뒤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아직 당사자에게 징계 결과가 통보되기 전이어서 구체적인 처분 수위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했다.이에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8.0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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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부실채권에 투자해 학교재정에 거액의 손실을 초래하고 직위해제된 최순자 인하대 총장이 해임됐다. 인하대 재단 정석인하학원은 최 총장에 대한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임을 결정했다. 한진해운 회사채 매입 당시 결재라인에 있던 대학 사무처장과 전 재무팀장도 해임됐고, 전 재무팀 직원 2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인하대 교수회와 직원노조 등 대학 구성원들은 최 총장에 대한 퇴진운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5월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 총장 등을 중징계토록 요구했고 재단 측은 징계위 최종 결정에 앞서 지난해 말 최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인하대는 2012년 50억원, 2015년 80억원 등 대학발전기금 130
인천
안종삼 기자
2018.0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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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자리에서 동료 교감을 성희롱하고, 공금을 유용한 경기도 김포의 한 중학교 교장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14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포 모 중학교 교장 A(58)씨에게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교육공무원 징계 양정 규정에 따라 중징계에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이 포함된다.감사 결과, A 교장은 2016년 12월 회식 자리에서 교감 B(52·여)씨가 술을 마시지 않자 "그동안 예뻐했더니 더 예뻐지려고 술을 안 마신다"거나 "교감이 술을 안 먹으니 재미가 없다"는 등 성희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해 5월 충남에서 열린 부장교사 연수 회식에서는 "교감이 술을 따르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다"며 "부장교사 회식에서는 술을
사회일반
박성삼 기자
2018.01.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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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제자 수십명을 성추행한 이유로 해임당한 교사가 법원에 해임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법 행정2부(김용석 부장판사)는 경기도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 자신이 과학교사로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고학년 여학생 27명을 성추행한 사유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징계위가 자신의 해임을 결정하자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자료모음집
일간경기
2017.12.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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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72명을 성추행한 경기 여주시 모 고등학교 교사 2명이 교단에서 퇴출당했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주 A고교 교사 김모(52)씨와 한모(42)씨에 대한 파면 처분을 의결했다.이들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김씨 등의 비위 행위로 사회적 파문이 컸고, 교육 당국이 성 비위 교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엄벌로 다스리고 있는 만큼 파면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성매매 및 성폭력 비위를 저지른 교육공무원에 대한 최소 징계 수위는 해임이다.김씨와 한씨는 이번 파면 처분으로
사회일반
김희열 기자
2017.1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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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배임 등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인수 총장의 사표를 12일 수리한 것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다.교육부는 이 총장에게 지난달 19일 비위 혐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통보했다며 수원대가 현행법상 이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실태조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달 24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사회는 이달 12일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원대 이사회 관계자는 "아직 실태조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 총장 스스로) 학교에 대한 여러 비리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학교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라면서 "최근 들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과 교육부 재정지원제한 대학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사회일반
김희열 기자
2017.11.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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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논란을 일으켜 징계를 받은 경찰관들이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가 줄줄이 패소했다. 충북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한 A 경감은 지난해 4월 15일 여경인 B 순경을 관사로 불러 성적 모욕을 느끼게 하는 언행을 했다. A 경감은 또 같은 해 6월 23일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온 이 여경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을 했다. A 경감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다른 여경도 나왔다.이런 문제로 A 경감은 지난해 9월 해임됐다가 소청을 거쳐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 충북의 다른 경찰서 소속 C 경감과 D 경사는 같이 근무하는 여경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각각 감봉 1개월 처분을, E 경사는 순찰차 안에서 초임 여경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한 것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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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7.10.29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