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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창호법 발의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풀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대기업 카카오가 고객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자사 기사에게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고 운행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카풀 반대시위로 두 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은 시점에 발생한 일이어서, 자칫 국민기업인 카카오의 기업윤리가 ‘법은 뒷전, 돈 되는 고객 우선’으로 비춰질까 우려된다. 대리운전기사 A모씨(58세)는 지난 2일 밤 11시경 부평역사주차장에서 여성고객 두 명을 태우고 김포시 고촌읍 마리나베이호텔에 도착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워주었다. 기사 A씨는 고객이 발레파킹 할 것을 예상했으나 호텔을 빠져나오다 돌아보니 고객이 직접 지하주차장으로 운전해 내려감으로
사회일반
송홍일 기자
2019.0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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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청이 감사로 각종 부당행위 등이 적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을 25일 일제히 공개했다.서울·부산·경남·제주·인천 등 교육청은 감사 결과 지적을 받은 공·사립유치원 이름을 실명으로 밝히고 처분내용 등을 담은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렸다.공개 대상은 서울 76곳, 경기 122곳, 인천 223곳, 부산 281곳, 경남 21곳 등이다.다른 시·도교육청은 아직 게시작업을 마치지 않았지만, 이날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다만 원장 등 처분 대상자 이름은 익명 처리했다.또 감사 결과에 불복해 소송 중인 유치원의 경우는 익명 공개했다.소송 결과가 확정되면 이름을 실명으로 바꿀 예정이다.감사 적발 사항은 유치원 회계계좌에서 수천만원을 개인 보험료, 개인 차량 수리비 등으로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8.10.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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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직 경찰관이 파면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복귀한 가운데 인천경찰청의 징계 수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징계 처분 대상자 대부분이 징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말 현재까지 약 4년여 간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112명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징계는 2015년이 36명이었고 2016년 43명, 2017년 25명, 올해 6월말 현재 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가장 무거운 파면, 해임, 강등도 무려 31명이나 됐다.문제는 징계 대상자 중 대부분이 징계 수위가 과중하다는 이유로 불복해 소청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112명의 징계 대상자 중 무려 약 67%에 해당하는 75명이 소
인천
김종환 기자
2018.10.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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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 대학의 일부 교수와 교직원이 교내에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하다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일부 캠퍼스에선 성희롱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의 연차를 임의로 삭제하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보복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을)이 폴리텍 대학으로부터 받은 '2018년도 교직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올해 4명의 교수를 성추행 등의 사유로 중징계(해임, 정직)를 내렸다.또한 대학 감사실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은 교직원 3명도 있었다.한국폴리텍대학교 정모(55)교수는 인사평가 권한을 갖고 있는 교학처장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부하 여직원들을 상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8.10.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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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징계 처분 받은 직원 3명 중 1명(108명 중 30명)은 뇌물 수수 혐의로 징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최근 2년 반 동안(2016~2018년 8월) 징계의결서를 전수 분석해보니 LH 임직원이 직무관련 금품 및 향응 수수 받은 금액은 3억45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현재 의원의 분석결과, ▲공사 현장 감독업무를 하며 금품을 수수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하도급 업체 알선, ▲택지개발 정보 제공, ▲심사평가 편의, ▲임차권 양도 처리 등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등 각종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H 발주 공구 시공사를 상대로 한 현장
정치일반
구학모 기자
2018.10.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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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이 제기한 파면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인천경찰청이 항소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재 징계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직 경찰관 A(35·당시 경장)씨에 대한 파면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달 14일 인천지법은 A씨가 제기한 파면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파면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인천경찰청은 법원의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2가지 파면 사유 중 8개가 인정되고 4가지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이나 일반 시민의 시각, 경찰 조직의 입장 등은 물론 법원의 판결 취지를 고려했다는 입장이다.이로서 A씨는 재 징계 절차를 거쳐 복귀 등의 여부가 결
인천
김종환 기자
2018.10.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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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3.~2018. 8.) 징계를 받은 검사 64명 중 해임, 면직, 정직 등 중징계를 받은 검사가 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백혜련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특히 해임 또는 면직된 검사 15명 중 10명은 ‘금품·향응 수수’와 ‘성희롱·성범죄’가 징계사유였다. 또한 ‘금품 수수’는 7건 중 6건, ‘향응 수수’는 8건 중 5건이 중징계를 받은데 비해 ‘성희롱·성범죄’는 6건 중 2건으로 비율은 가장 낮았다. 특히 5년간 ‘성희롱·성범죄’로 감찰 받은 10명의 검사 중 3명은 ‘경고’에 그쳤다. 2014년 ‘공연음란 행위’를 한 김수창 제주지검장에 대해서는 징계 없이 사건 발생 6일 만에 낸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해 ‘제 식구 감싸기’ 논
정치일반
김희열 기자
2018.10.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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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성범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우 의원(바른미래당·경기포천가평)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범죄 혐의로 징계를 받은 인천지역 경찰관이 9명에 달했다.매년 3명의 인천지역 경찰관이 성범죄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5년이 2명이고 2016년 4명, 2017년이 3명으로 집계됐다.성범죄 혐의 유형은 성희롱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추행과 성매매가 각각 1명이었다.징계별로는 해임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직1개월 3명, 강등과 견책이 각각 1명이다.해임된 4명 중 1명이 소청심사에서 강등으로 감경돼 현재 근무 중이다.계급별로는 경감과 경위가 3명이고 경사 2명
사회일반
김종환 기자
2018.09.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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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장이 대학 교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유죄를 선고받는 등 사학비리로 내홍을 치른 수원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이 교수는 전 총장의 비리 의혹을 고발한 자신을 흠집 내고자 학교가 보복성 고발을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학교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맞서고 있다.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현주 부장검사)는 성추행 등 혐의로 고발된 수원대 연극영화과 A 교수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수원대는 올해 2월 과거 A 교수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당했다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글이 교육부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올라와 교육부로부터 진상조사 요구를 받자 해당 글의 작성자와 연극영화과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모두 4명이 성추
사회일반
김희열 기자
2018.09.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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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체를 수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해임된 소방관이 장기간의 소방업무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PTSD) 때문에 벌인 일이라며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수원지법 행정3부(당우증 부장판사)는 A(46) 씨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고 2014년부터는 경기도 B 소방서에서 근무했다.A 씨는 2011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식당, 카페, 지하철 역사 등에서 여성 21명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22차례에 걸쳐 몰래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6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사회일반
김희열 기자
2018.08.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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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감사과는 7일 성폭력상담소에서 '미투'가 인정된 5급 간부공무원 A 씨에 대해 경기도에 중징계를 의뢰했다.시 감사과는 A 과장은 하급 직원 다수에게 성희롱을 지속, 고의성이 인정돼 무관용 원칙에 따라 중징계를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중징계는 정직·강등·해임·파면 등이며,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징계는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에 따라 경기도에서 이뤄진다.A 과장은 2017년 8월부터 지난 4월 사이에 수차례 사무실 내 부하 여직원 다수에게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평택시 노조는 지난 30일 '성희롱 혐의자 공무원을 비호하는 평택시장에 경고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관련자를 즉시 대기 발령하고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징계를 요구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사회일반
신동훈 기자
2018.08.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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